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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도입, 초등 1학년 돌봄 대기 완전 해소

Tubeking 2024. 8.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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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14일, 전국 6185개 초등학교와 178개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돌봄 대기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초등 1학년 대상 늘봄학교 도입 현황

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참여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34만 8000명의 학생 중 28만 명(80%)이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필요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전담 인력 9104명을 2학기를 대비해 추가 배치했습니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운영 체제입니다. 올해 1학기에는 초등 1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전국 2963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2학기 늘봄학교 준비 상황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에는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초등 1학년 교실을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했습니다. 또한,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학교 밖 공간도 확보되었습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만 9118개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3만 5433명의 강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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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이번 2학기부터는 특수학교에서도 본격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 장애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예·체능 활동, 감각놀이, 요리, VR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장애 유형과 발달 특성에 맞춘 지원 인력이 배치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늘봄지원실장 배치 및 지원 체계 강화

내년부터는 늘봄학교 전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별로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임명되어 학교의 늘봄학교 운영을 관리하며, 기존 교육공무원 인사체계에 영향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은 늘봄지원실장 선발 및 배치 계획을 마련 중이며,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올해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들의 학부모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났고, 2학기 늘봄학교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며 "늘봄학교를 처음 도입하는 학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교육부와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늘봄학교 도입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돌봄 문제가 해소되고,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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