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의료 이용 안내
추석 연휴에는 대형 병원으로 환자가 몰려 원활한 진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경증 및 비응급 환자의 경우 대형 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하게 되면, 본인 부담금이 90%로 인상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 환자나 비응급 환자는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 상황에 따른 병원 이용 방법
동네 병·의원 방문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먼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약 4,000개소가 있으며, 전화 129,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또는 지도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상태를 중증으로 판단하면 큰 병원으로의 이송이 가능합니다.
긴급한 상황 시 119 연락
만약 상태가 많이 아프고 긴급한 상황이라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의심 시 발열 클리닉 방문
추석 연휴 중에도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발열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열 클리닉은 코로나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므로,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증·중증 여부와 병원 이용
경증·중증 여부 판단 기준
1차적으로 본인이, 2차적으로 의료진이 KTAS(한국 중증도 분류 기준)에 따라 판단합니다.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 병·의원을 방문하여 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 1순위: 매우 중증 상태 – 즉각적인 처치 필요 (예: 심장마비, 무호흡)
- 2순위: 중증 – 빠른 치료 필요 (예: 심근경색, 뇌출혈)
- 3순위: 중증 – 치료가 필요한 상태 (예: 호흡곤란, 신경계 장애)
- 4순위: 경증 – 1-2시간 내 처치 필요
- 5순위: 비응급 – 급하지 않으며 응급 의료가 필요하지 않음 (예: 발열, 경미한 열상)
119 이용 시 병원 선택
119를 이용하더라도 중증도에 따라 병원을 안내받습니다. 대형병원을 고집해 가더라도 의료진이 중증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지역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될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확인
응급의료포털 누리집(www.e-gen.or.kr)과 앱, 119, 129, 120을 통해 연휴 동안 이용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추석을 위한 병원 이용 팁
경미한 증상일 때
증상이 경미한 경우, 동네 병·의원을 먼저 방문하세요.
코로나19 의심 증상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발열 클리닉에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세요.
중증 환자
중증 환자는 119로 연락하여 적합한 응급 치료를 받으세요.
마무리
추석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야 할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진료를 받고, 불필요한 대형 병원 응급실 이용을 피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병원을 찾아 치료받으세요. 모두가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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