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법률 쉽게 풀기] 낙서 하나로 고소? 모욕죄와 명예훼손의 차이
Tubeking
2025. 6.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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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아 낙서 사건으로 다시 주목받는 모욕죄와 명예훼손의 차이점. 거리 낙서도 처벌 가능할까? 실사례로 풀어보는 형법 기본 상식.
길거리에 유명인을 비하하는 낙서를 했다면 처벌받을 수 있을까요? 2025년 6월, 가수 보아 씨를 대상으로 한 거리 낙서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낙서 내용을 근거로 모욕죄 혐의로 고소를 진행 중이며,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다수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욕죄와 명예훼손의 차이점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법률적 기준을 쉽게 풀어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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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모욕죄란 무엇인가요?
형법 제311조에 따르면, 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명예훼손죄란 무엇인가요?
명예훼손죄는 형법 제307조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실 또는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두 죄의 차이점은?
구분 | 모욕죄 | 명예훼손죄 |
---|---|---|
핵심 요소 | 비하·경멸 표현 | 사실 또는 허위사실 적시 |
구체성 | 없음 | 있음 |
형량 | 비교적 가벼움 | 사실 여부에 따라 가중 |
표현 방식 | 욕설, 경멸 | 정보 전달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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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낙서도 처벌될 수 있을까?
거리 낙서는 다수인이 보는 장소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공연성'을 충족하고, 특정인을 비방하는 내용이라면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와 판례 요약
- 2023년 대법원은 아파트 외벽에 이웃 주민 비방 낙서를 한 피고인에게 모욕죄 유죄 판결.
- 온라인 욕설 댓글에 대해서도 모욕죄 성립 사례 다수.
- 보아 사건은 공연성과 비방의도가 인정될 경우 처벌 가능성이 높음.
결론: 표현의 자유 vs. 타인의 명예 보호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지만,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에는 법적 책임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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