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한 병원 진료기록 없다고요? 이제 온라인에서 쉽게 발급 가능!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시간이 지나 해당 병원이 문을 닫았다면, 진료기록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병원에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폐업 이후에는 연락처조차 확인하기 어려워 진료기록을 발급받기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부터는 폐업한 병원 진료기록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제는 병원 문이 닫혀도 걱정하지 마세요. 정부가 관리하는 ‘진료기록 발급 포털’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목차
이제 포털에서 진료기록을? 왜 필요할까
과거에는 폐업한 병원의 진료기록이 병원 내에서 보관되거나 보건소에 위탁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몇 가지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 진료기록 유실 또는 분실 위험
- 개인정보 유출 우려
- 환자의 접근성 제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의료기관이 폐업할 경우, 전자차트(EMR) 기록을 안전하게 국가 서버로 이관하고, 환자 본인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방법
이제 진료기록은 ‘진료기록 발급 포털(medichart.mohw.go.kr)’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해서 발급해 보세요!!
💻 발급 절차
- 진료기록 발급 포털 접속
- 본인 인증 (공동인증서, 민간 인증서 등)
- 병원명 또는 진료일 기준 검색
- 원하는 진료기록 선택 후 출력 또는 PDF 저장
📄 발급 가능한 문서 종류
- 진단서 및 진료확인서 사본
- 진료기록부
- 진료비 계산서 및 영수증
- 검사결과지 등 총 17종
보관 기간과 유의사항
폐업한 병원의 진료기록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15조에 따라 다음 기준으로 보관됩니다.
| 기록 종류 | 보존 기간 |
|---|---|
| 진료기록부, 간호기록 등 | 10년 |
| 방사선 사진 등 | 5년 |
| 처방전 등 | 2년 |
이 기간은 환자의 최종 진료일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이후에는 폐기되거나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급받은 기록은 출력 시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해야 하며, 발급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진료기록 이관 절차
폐업한 병원의 기록은 어떻게 시스템으로 넘어오는 걸까요?
- 의료기관이 폐업 신고
- EMR(전자차트) 시스템에서 ‘진료기록보관시스템’으로 자동 이관 신청
- 관할 보건소의 1차·최종 승인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버에 기록 저장 및 암호화 관리
이처럼 의료기관의 기록은 안전하게 저장되며, 환자가 포털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연동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모바일에서도 발급되나요?
네, 진료기록 발급 포털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접속 가능하며, 모바일 인증서로도 발급할 수 있습니다.
❓ 내가 모르고 방문한 병원 기록도 조회되나요?
기록은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해당 병원에 진료 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조회 가능합니다.
❓ 이관이 안된 병원도 있나요?
2025년 7월 이후 폐업하는 병원부터 적용되며, 그 이전에 폐업한 병원은 기존 보건소 보관 방식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폐업한 병원 진료기록도 걱정 없이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시대입니다.
복잡하고 불편했던 절차 대신, 정부 포털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