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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뱅크의 정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이 주인이 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표방합니다. 기존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와 달리,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사업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비인가 신청서에 따르면, 소소뱅크는 디지털 금융에 소외된 수백만 자영업자에게도 접근성과 실질적 금융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설립 배경과 목표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정책은 금융시장 혁신과 포용성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서 비롯됐습니다. 소소뱅크는 ‘참여형 플랫폼 금융’을 내세우며, 실제 금융소외 계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와 창업자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및 협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여 컨소시엄 구성
소소뱅크는 기존 금융사 중심이 아닌 ICT, 핀테크, 유통, 물류 기업 등 13개사가 참여한 비전통 금융 중심 컨소시엄입니다. BNK경남은행이 유일한 전통 금융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축 기업 중에는 소상공인 연합회와 연계된 플랫폼 운영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참여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관사: 엘앤에프씨홀딩스
- 기술 및 서비스 분야: 티맥스소프트, 엠로, 휴맥스모빌리티, 스마트로, 휴먼 ICT, 코비젼 등
- 전략적 협력사: BNK경남은행, 넥슨재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 지역 연계 파트너: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소뱅크의 특징과 전략
- 데이터 기반 맞춤형 대출 시스템 – 기존 신용등급이 아닌 거래 내역, 매출 흐름, 납세 실적 등 실질적 상환 능력 중심
- 850만 명 회원 기반 조직력 – 협단체와 플랫폼을 통한 광범위한 고객 확보
- 비대면·비서류 중심 디지털 뱅킹 –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대출, 자금관리 등
-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솔루션 – 저비용 구조의 핀테크 활용
세종시와의 업무협약
소소뱅크는 2025년 6월, 세종시와 공식적으로 본사 설립 및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본사 이전이 아닌, 지역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정책 협력 기반을 전제로 한 행보입니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금융 인프라 확장, 지역 일자리 창출, 디지털 금융허브 구축이라는 기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소소뱅크 측도 지방정부와 협력한 규제 완화와 서비스 테스트베드 확보를 노리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과 전망
일정 | 내용 |
---|---|
2025년 6월 중 | 금융위원회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 예정 |
2025년 하반기 | 본인가 신청 및 획득 절차 진행 |
본인가 후 최대 6개월 이내 | 영업 개시 가능성 (2026년 상반기 예상) |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
- 예비인가 신청 – 사업계획, 자본금 확보, 컨소시엄 구성 등 사전 조건 충족
- 예비인가 심사 – 혁신성, 안정성, 포용금융 실현 가능성 등 평가
- 예비인가 승인 후 – 본인가 신청 전까지 실질적 인프라 구축, 법인 설립 및 자본금 납입 완료
- 본인가 신청 및 심사 – 실체 있는 기업으로서의 요건 충족 여부 점검
- 본인가 승인 후 – 금융감독원 등록 및 전산 구축 완료 후 정식 영업 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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