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엠폭스 사망자가 처음나오면서 보건 당국이 경계려을 내렸습니다. 오늘은 엠폭스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요?
엠폭스바이러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를 말합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2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22년 부터 접종이 시작 되었으며 백신은 2회 접종으로 이루어지고 접종후 85%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엠폭스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된 감염경로는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입니다.
감염자의 혈액, 체액, 피부 병변, 점막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성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발진이나 딱지를 직접 만지거나, 성관계를 통해 감염자의 체액이 피부나 점막에 닿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감염된 동물과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동물의 혈액, 체액, 피부 병변 등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4. 감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체액이 묻은 물건을 만지거나, 물건을 통해 감염자의 체액이 피부나 점막에 닿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에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나, 비말전파는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엠폭스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유증상 기간(보통 2~4주) 동안 전파력이 있습니다.
엠폭스바이러스의 증상은?
엠폭스바이러스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38℃ 이상)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발진 발진은 일반적으로 1~4일 후에 나타나며,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나타납니다. 발진은 수포성으로 시작하여 딱지가 앉고 떨어집니다.
마무리
우리 나라에 흔히 원숭이 두창으로 알려져있는 엠폭스바이러스는 그동안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도네시아 사망 사건을 보면서 영원히 안전한 바이러스는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걸리기 전에 위생 관리를 잘해서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한 여러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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